국가공인이 아닙니다

BIM자격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격은 국가가 인증한 자격증이 아닙니다. 한국BIM평가원에 따르면 BIM전문가(건축)는 등록번호 제2022-005510호로 등록된 민간자격이며, 한국비아이엠학회와 한솔아카데미가 공동 발급합니다. 한국BIM학회는 2025년 4월 이 자격증을 국가공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제출했습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가 2025년 10월 보도한 시점까지는 승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가공인이라고 소개한 정보를 봤다면 신청과 승인은 다른 단계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BIM 의무화, 왜 지금 자격증에 관심이 쏠리나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 29일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과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캐드앤그래픽스 보도). 공공공사와 공동주택, 민간 건축물 순으로 BIM 적용 대상이 단계적으로 넓어지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점 적용 대상
2021년부터 LH 공동주택, 연차별 확대
2023년 사업비 1천억원 이상 철도·건축공사
2024년부터 민간 건축물, 세움터 재구축 거쳐 규모별 지원
2026년 사업비 500억원 이상 공공공사
2030년 300억원 미만 공공공사까지 확대

자격 종류별 응시료

BIM자격증은 한국BIM학회 소속 자격과 buildingSMART Korea 소속 자격으로 발급 주체가 나뉩니다. BIM전문가(건축·토목)는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응시료가 다릅니다. BIM운용전문가(건축·토목)도 별도로 등록된 민간자격입니다. buildingSMART Korea는 BIM모델러, BIM테크니션, BIM코디네이터, BIM CM코디네이터, BIM매니저까지 5종의 자격시험을 운영합니다.

자격명 등급 필기 응시료 실기 응시료
BIM전문가(건축·토목) 1급 5만원 15만원
BIM전문가(건축·토목) 2급 2.5만원 6만원
BIM전문가(건축·토목) 3급 6만원 실기 없음
BIM테크니션(buildingSMART) - 2.5만원 5만원
BIM코디네이터(buildingSMART) - 3만원 6만원

위 응시료는 한국BIM평가원과 buildingSMART Korea가 공개한 기준입니다. 개정 여부는 접수 전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응시자격, 경력이나 학과가 필요한가

BIM전문가(건축·토목) 2급·3급은 응시자격에 별도 제한이 없어, 경력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기시험은 BIM 저작도구 활용 능력을 요구하므로 사전 교육이 사실상 필요합니다. 1급 응시나 관련학과 인정 여부가 애매하다면 사정이 다릅니다. 실무경력 인정, 관련학과 해당 여부 같은 세부 기준은 한국BIM학회가 개별적으로 판단하므로 접수 전 학회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시험은 필기·실기로 나뉜다

BIM자격증 시험의 필기 출제범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건축설계 분야 중 BIM설계 학습모듈을 근거로 합니다. 3급은 실기가 없고, 1급·2급은 별도 실기 응시료가 있으며 앞의 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실기시험은 BIM 저작도구 활용 능력을 평가합니다.

합격률은 약 22%

엔지니어링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BIM전문가 자격시험에는 3,003명이 응시해 661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로 환산하면 약 22% 수준. 같은 보도는 이 자격증이 시행된 지 13년 동안 누적 2,903명이 취득했다고 전했습니다.

내일배움카드로 교육비 절감 가능

BIM 관련 교육과정 중 고용24(HRD-Net)의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 등에 등재된 과정은 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을 받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정별 지원 비율과 응시료 포함 여부는 다르므로, 등록 전 work24.go.kr에서 개별 과정의 지원 조건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신청, 누구나 받을 수 있나

자격증보다 실무 능력이 더 중요하다

공공 발주 BIM 사업 참여나 입찰 가산점을 목적으로 자격증을 준비한다면, buildingSMART Korea의 BIM코디네이터·BIM매니저 등급이나 개별 발주기관의 평가기준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 8월 기준 보도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종합심사낙찰제 평가 초안에 BIM 인력비율 배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철도공단 사례이며, 다른 발주기관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은 아닙니다.

BIM자격증 취득 자체보다 실무에서 BIM 저작도구를 얼마나 능숙하게 다루는지가 재취업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상위 노출 정보 중에는 BIM전문가와 BIM운용전문가를 같은 자격증처럼 섞어 쓰거나, 등록민간자격을 국가공인처럼 서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격증 이름과 발급기관, 국가공인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준비 방향을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BIM전문가와 BIM운용전문가는 서로 다른 자격증인가요? A. 네, 별도로 등록된 민간자격입니다. BIM전문가(건축)는 등록번호 제2022-005510호로 한국비아이엠학회와 한솔아카데미가 발급하고, BIM운용전문가(건축)는 등록번호 제2016-004267호로 한솔아카데미가 발급합니다.

Q. BIM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인가요? A. 아닙니다. 현재는 등록민간자격이며, 한국BIM학회가 2025년 4월 국가공인 전환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승인 여부는 접수 전 한국BIM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Q. 응시자격에 나이나 경력 제한이 있나요? A. 2급·3급은 별도 제한이 없습니다. 1급이나 관련학과 인정 여부가 애매한 경우는 한국BIM학회가 개별적으로 판단하므로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Q. 내일배움카드로 준비할 수 있나요? A. 고용24(HRD-Net)에 등재된 BIM 관련 국비지원 과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정별 지원 비율과 응시료 포함 여부가 다르므로, work24.go.kr에서 개별 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Q. buildingSMART Korea 자격과 한국BIM학회 자격은 뭐가 다른가요? A. 발급 주체가 다른 별개의 민간자격입니다. buildingSMART Korea는 BIM모델러·테크니션·코디네이터·CM코디네이터·매니저 5종을 운영합니다.